수원시는 7일 ‘현미경복지 실현 약속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중증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 활동보조 지원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만 6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등록 1급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신변처리 지원, 가사 지원, 일생생활 지원, 커뮤니케이션 보조, 이동보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시는 495명에게 매월 40시간에서 180시간의 활동보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에서 지원시간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이 중 100시간의 지원을 받는 바우처 1등급 장애인, 특례 120시간 및 180시간 지원을 받는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서비스를 매월 20시간씩 추가 지원하게 된다.

이에 시는 지난달부터 추가지원을 원하는 이들을 상대로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받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지원은 중증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생활욕구를 충족과 안정된 생활환경 조성을 도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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