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전역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오후 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오산시와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한 MOU체결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해 12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우선협상 지자체로 오산시를 선정, 그동안 사업조정 및 컨설팅 등 실무협상 및 본협상을 진행했다.

MOU 체결식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곽상욱 광명시장, 송문용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청·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 전 지역은 오산혁신교육지구로 지정, 향후 5년 동안 운영된다. 오산시에는 초교 21개교, 중교 9개교, 고교 6개교 등 모두 36개교가 소재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오산시는 2011년 오산혁신교육지구에 총 47억5300만원을 투자한다.

공교육 혁신 분야 3대 사업 5개 세부사업에 20억800만원, 미래역량인재 육성 및 지역특성화 분야 6대 사업 6개 세부사업에 27억4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평가 등을 거쳐 향후 5년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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