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수원소방서에서는 만석공원 일왕저수지를 비롯한 대형저수지 8개소에 53개의 경고 및 안내표지판을 정비했으며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구명환 등 수난구조장비 62개를 비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를 대비, 119현장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원소방서 119구조대는 22명의 구조대원을 총동원하여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광교저수지 등에서 각종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한 얼음판 익수자 인명구조훈련 및 수난장비 조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수원소방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 출동태세를 확립한 상태며 시민들의 위험지역 얼음판놀이를 방지하기 위해 119구조대와 각 119안전센터 및 의용소방대원을 총동원하여 순찰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계속된 한파 이후 날씨가 풀리면서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판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빙판놀이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양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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