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고백장’ 등으로 나라 전체에 파장을 일으켰던 나혜석 선생을 기리는 중견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은 오는 25일까지 가족여성회관 내 갤러리에서 ‘나혜석 미술대전 수상 이후’라는 주제로 중견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나혜석 선생은 수원에서 출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지식인으로 독립운동을 하며 조선여성의 입장과 지위를 대변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초대전은 수원을 대표하는 신여성 나혜석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리는 대표적 미술대전인 ‘나혜석 미술대전’ 역대 수상자의 현재를 조명하고자 한다.
초대전은 무료이고 주말을 포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라흥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김훈동 한국예총 수원지부장, 유동준 정월 나혜석 시념사업회장, 박용국 미술협회 수원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예술인들이 나혜석 선생의 업적을 기렸다.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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