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문․교양 분야에서 최고의 강좌를 제공하는 ‘2011년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창의력이 최고의 경쟁력이 되는 현대사회에서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문학에 대한 소양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인문학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인문학 TF팀을 구성․운영중이며 다양한 인문학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문․교양 아카데미 역시 수원의 인문학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6월2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매회 철학, 역사, 문화, 건강, 경제, 의식개혁 등 다양한 인문․교양분야 등의 알찬 강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간은 매주 화요일에 2시간씩 진행되며 모두 16회로 수강료는 무료다.

장소는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이며 신청인원은 선착순 530명 내외로 할 예정이며 오는 3월8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수원시청(http://www.suwon.ne.kr), 수원시 평생학습센터(http://educlub.suwon.ne.kr),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동시에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시 평생학습팀(031-228-3199)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를 통해 민선5기 역점사업인 ‘시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창조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평생학습 인문학 도시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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