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시 공직자들에게 책임있는 행정서비스를 주문했다.

채 시장은 지난 17일 근무시간이 끝난 오후 6시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인허가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0여분 간의 특강을 실시,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의 공정하고 책임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지난 7월 민선5기 화성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화성시 대표사원을 자처해 온 채 시장은 이날 건축․개발행위․산지전용․공장․농지 등 주요 인허가 부서 과장을 비롯해 담당, 실무자 등 70여 명의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허가 업무에 있어 공직자로서의 자세 및 책임의식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을 통해 채 시장은 “인․허가 담당공무원이 외부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하면 민원인들이 시 행정을 불신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며 “공정한 업무처리와 소신있고 깨끗한 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채 시장은 또 “시장 본인을 비롯하여 주변 지인의 이익을 위한 행정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능력있고 일 열심히 하는 공무원을 인․허가부서에 우선배치하고 향후 인사상의 승진 우대 등으로 보상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