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가스렌지를 교체․설치까지 해주는 원스톱 복지서비스로 지역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화성시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 40여 가구에 노후화되어 불편할 뿐만 아니라 사용시 화재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가스렌지를 교체했다.

 

 

이를 위해 시는 23개 읍․면․동 복지담당부서의 추천을 받았으며, 40여 가구의 가스렌지 교체에는 1가구당 15만원 정도 총 600만원이 들었다.

교체금액은 지난해 연말 관내 기업체들이 시에 지정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구는 전기제품이 고장나더라도 많은 비용이 들어 교체가 쉽지 않다”며 “어떤 가정은 15년이상 된 가스렌지를 사용하고 있어 화재 등 위험이 상존하는 실정”이라며 가스렌지 교체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교체 가구 주민들이 무척 고마워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며 “앞으로 가스렌지 교체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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