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부학교 수강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부로서의 생활을 하고 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제2기 도시농부학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센터는 흙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내손으로 직접 가꿔 먹고자 하는 도시농부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도시농부학교를 시행할 방침이다.

여기서는 ▲생태적으로 농사짓는 법 ▲작물별 텃밭계획과 재배법 ▲천적을 이용한 병해충 관리 ▲토종종자와 전통농법 등 다양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오는 11월12일까지는 텃밭 현장 실습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교육운영은 주중에는 오전반과 직장인을 위한 저녁반으로 각각 나눠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은 텃밭농장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할 계획이고 텃밭이 없는 참여자를 위해서는 1인당 16㎡씩도 제공할 방침이다.

도시농부학교를 수료하면 도시농부 전문가 과정을 수강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생태농업 안내자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텃밭 강사나 도시농업 실천전문가로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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