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24일 ‘지방세 수납체계 개선 온라인 전환에 따른 안내문’을 제작해 관내 재산세 및 자동차세 납세자 96,882명에게 2월 24일 개별 발송했다.

이는 오는 3월 2일부터 지방세 수납체계가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납세자가 지방세 납부로 불편을 느끼던 사항을 대폭 개선해 마련된 수납체계 온라인 전환은 납세자가 은행 공과금납부기(ATM기기), 신용카드, 자동이체, 인터넷뱅킹 등 본인이 원하는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온라인 전환의 주요 내용은 별도의 고지서 없이 국내 모든 은행에서 전국의 지방세 과세정보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는 수원시 이외 지역에서는 농협과 우체국에서만 납부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전국의 모든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도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던 신용카드 납부를 국내 모든 카드사(16개사)로 확대해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납부가 가능하고 일시불 결제는 수수료가 면제돼 납세자의 혜택을 강화했다.

그밖에 다른 사람의 지방세도 ‘간편납부번호’와 ‘전자납부번호’로 은행과 인터넷에서 조회·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고 납세자의 부담이 되던 5년간 영수증 보관의무도 없애도록 개선했다.

영통구는 수납체계 온라인 변환 내용을 안내문 발송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