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노인 소득증대와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1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1천여명을 선정, 내달 현장에 투입된다. 

이 사업은 다음 달 3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시는 2011년 노인일자리 사업 5개 분야 34개 사업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았으며, 1609명의 사업참여자를 선정했다.

사업에 따라 7~10개월간 참여하는 참여자들은 하루 2~3시간, 월 평균 36시간 근무로 약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들은 우리농산물특판사업, 노노카페사업 등 소득창출형 7개 사업을 포함하여 공익형 9개 사업, 교육형 5개 사업, 복지형 10개 사업, 인력파견형 3개 사업 등 5개 분야 34개 사업에 투입된다.

화성시의 소득창출형 사업은 짚풀수공예품 제작․판매 사업, 노노카페 운영, 경로당 공동작업장 운영, 실버공동작업장 운영 등이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우리농산풀 특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 창출은 노인들에게 소득은 물론, 소일거리를 통한 노후건강과 사회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노인복지정책”이라며 이를 위해 개인의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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