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도 시․군 여성가족정책 종합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여성가족정책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로 정부합동평가지표를 평가기준으로 삼아 그 의미가 높다고 시는 1일 밝혔다.

시는 특히 주요정책인 ▲여성의 사회 조직 내에서의 참여확산을 위한 성평등 정책 ▲여성의 경제 횔동 참여를 위한 여성취업 및 다양한 보육정책사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여성인권보호 정책 ▲우리사회가 밝고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 나가기 위한 건강한 가족정책과 다문화 가족정책 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 꼽힌 ‘다문화 가족 피플 퍼즐’ 자원봉사자 운영은 경쟁 시․군에서는 도입하지 않은 특수시책으로 관내 외국인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도록 해 성숙한 다문화 사회가 정착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본 사업은 또 계속사업으로 올해는 더욱 자원을 확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서 조화를 이뤄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현재 제2차 수원시 여성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마스터 플랜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오는 4월께 용역이 완료되면 새로운 정책비전을 마련하고 세부적인 단위 정책과제를 발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도시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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