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해빙기를 맞아 도심·대형 공사장과 특정관리 시설물 58개소를 대상으로 시 공무원 및 해당전문가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해빙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한 것으로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실질적인 현장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의 토류벽, 버팀대 등 주요부재의 안전성(손상, 변형, 부식, 침하 등)과 주요부재의 변위상태,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요소와 계측관리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및 도로복구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오산시는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문제가 생기면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바로 보수·보강 조치를 하는 등 해빙기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홍진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겨울 유례없는 한파로 해빙기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을 우려해 예년보다 점검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합동점검 이후에도 해빙기 기간인 3월 31일까지 수시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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