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독립만세운동은 전국을 대표할 만한 3·1만세 운동이었다. 그러나 세상에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수원 3·1운동의 특징은 당일 1일부터 4월 16일까지 한 달 넘게 지속됐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사와 학생들의 주도하에 이뤄졌고 시장상인들의 철시(생업을 포기한 투쟁), 노동자와 기생들의 만세 시위, 그리고 당시 수원군이던 지금의 화성지역(송산, 우정, 장안)의 농민들이 참여한 농민 독립운동 등이 대표적 사례다.
김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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