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 원로작가들의 회화 및 서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원시 가족여성회관은 회관 내에 있는 갤러리에서 '화성․오산․수원 원로작가 초대전' 을 8일 개막한다. 

18일까지 열리는 초대전에는 역사성과 동질성이 어우러져 있는 세 지역의 현대미술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원로작가 10명이 참여해 이들의 삶의 연륜과 세월의 무게를 담고 있는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식 행사에는 10명의 원로작가를 비롯해 라수흥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김훈동 수원예총회장, 강한석 오산예총회장 , 김원기 화성미협회장, 이승렬 오산 미협회장, 박용국 수원 미협회장 등 많은 예술인들이 참석한다.

이번 초대전을 마련한 라수흥 시 복지여성국장은 “그동안 젊은 작가들을 위한 자리는 많은데 지역 예술 발전에 공이 큰 원로작가들을 위한 자리는 별로 없었기에 이렇게 세 지역의 원로작가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 지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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