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의 근력운동등 야간운동프로그램에서 구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직장생활 등으로 운동할 기회가 없는 시민에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펴도록 운동 기회를 부여하고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야간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야간시간대 2개의 운동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주간에 운동을 하기 힘들었던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야간운동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쫓기듯 서둘러야 하는 출근 전 새벽 운동보다 훨씬 느긋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술자리도 피할 수 있으며 부실피질 호르몬과 성장호르몬이 오후 7시 이후 운동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분비량이 증가해 면역력 증강과 노화 방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처방실에서는 개인별 기초체력측정 결과가 내장된 카드를 이용해 순환운동 기기마다 자동 셋팅돼 있어 개인별 맞춤형 운동이 가능하고, 대강당에서는 복부비만 및 내장 지방량 감소를 위해 스트레칭, 에어로빅, 태보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 아령·밴드를 활용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근력운동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60명을 모집해 매주 월,수,금요일 주3회씩 개인별로 8주간 진행되며, 야간순환운동은 이번달 15일부터 12월까지 3기로 나눠 1기당 15명을 모집해 12주간 진행된다.

접수는 방문이나 유선(☎228-7719/7801)을 통해 가능하며 순환운동은 각 기수별로 예약제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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