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도내 신규 관광지를 둘러보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공사는 7일 아시아나항공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파주 첼시아울렛, 이채코리아 등 쇼핑관광지와 ▲미용체험을 바탕으로 한 파주 스킨 에니버셔리 ▲4계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부천 웅진 플레이 도시 ▲명인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풍미식품의 김치체험 등 도내 신규 관광지를 체험하는 관광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또 경기국제항공전과 세계도자비엔날레 등과 연계하거나 파주의 자운서원 등을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아울러 북경, 상해, 강소, 절강, 광동, 사천 등 중국 6개 지역과 동경,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공사는 이와 관련, 중국 6개 지역 여행사의 상품 기획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 팸투어를 실시한다.

일본의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이미 4개 지역의 여행사별로 팸투어를 실시 중이다. 이날도 일본 HIS 여행사가 파주 첼시아울렛과 파주 영어마을, 경기국제항공전 등을 답사했다.

공사 오용수 관광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쇼핑 및 문화를 위주로 한 숙박·체험상품이 보다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