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92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고 김백룡 선생의 자녀 김일순(수원 거주)을 대신해 문권종에게 대통령표창을 전수하고 있다.

지난 1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9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경기지역 전수가 거행됐다.

경기지역에서는 고 김성현 선생은 애족장을, 고 김백룡 선생, 고 김응칠 선생 2명은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고 김백룡의 외손자 문권종에게, 고 김응칠 선생의 손녀 김연희에게, 고 김성현 선생의 조카 김정인에게 각각 전수했다.

국가보훈처는 제92주년 3.1절을 계기로 176명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에 대해 포상했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20명(독립장 2, 애국장 55, 애족장 63), 건국포장 27명, 대통령표창 29명으로서 이 가운데 여성은 1명이며 생존자는 없다.

김성현 선생은 1919~1928년 황해도 및 서울에서 조선공산당 등의 간부로 활동하다가 체포돼 징역 6년을 받았다. 김백룡 선생은 1919년 4월 충남 공주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태90도를 받았다. 김응칠 선생 또한 1919년 4월 충남 홍성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태90도를 받았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