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뉴딜 전문계고 맞춤형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80%대에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해 도는 도내 전문계고 10개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전문계고 맞춤형사업'실시, 78.3%(수료생 300명 중 235명 취업)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현재 미취업자에 취업알선이 지속적으로 진행중에 있어 2010년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 4월말은 80%이상의 취업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 참여자들의 교육 수료 후 프로그램 참여 만족도 조사결과 92.6%가 만족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경기청년뉴딜은 200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권역사업, 대학사업을 실시해왔으며 2010년 처음으로 전문계고 대상의 맞춤형 취업지원사업을 통하여 그 영역을 확대했다.

한편 도는 2011년도에도 2차년도 경기청년뉴딜 전문계고 맞춤형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학교를 모집 중에 있다.

사업참여 학교가 선정되면 졸업예정자 300명에 대한 전문계고 맞춤형취업교육 지원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맞춤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전문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진로지도와 취업알선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하여 참여자의 합리적인 진로의사결정과 취업, 나아가 직장적응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전태헌 경제투자실장은 “선취업 후진학의 전문계고 설립 목적에 따라 전문계고교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과 취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궁극적인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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