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9구조대 40명이 일본에 급파된다.

도는 13일 강진과 쓰나미(Tsunami)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부지역에 119구조대를 급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최정예 구조대원 35명과 구급대원 5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외교통상부, 소방방재청 등과 협의해 구조대 파견을 서두를 것"이라며 "인명구조와 피해복구를 총력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대는 음파, 전파를 이용해 생존자를 찾아내는 매몰자 탐지기와 붕괴된 건물 잔해를 절단하는 유압기 등 최첨단 구조장비 등을 갖추고 매몰자 탬색과 구조·구급활동, 피해수습 지원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 미야기(宮城)현 등에는 지난 11일 규모 8.8의 강진과 높이 10m에 이르는 거대한 쓰나미가 강타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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