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일자리 부족현상을 해결하고자 2009년 시작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올해도 실시한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란 경기도 소재 3년 이상 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증가율, 근무환경,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발해 엄정한 심사를 통해 상하반기 2회 일자리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경기도는 올해 모두 5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일자리 우수기업’ 현판과 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를 수여받고, 해외마케팅이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및 패밀리클러스터사업 등에 가산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3년) 및 경기도 물품구매 시 우선권(수의계약건)을 부여하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금리를 0.5% 우대해 주는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총 84개 기업을 선정해 총 1,870명의 일자리를 창출(기업당 평균 22명)했으며 34개 기업에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지원 등 인센티브를 총 1,1055백만원 제공한 바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2011년에는 상·하반기 2회에 총 50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인증기간은 2년으로 일정조건 충족시 1년 연장을 할 수 있도록 세부 규정을 개선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일자리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실업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20일(상반기), 오는 10월 20일(하반기)까지 경기도와 시·군 기업지원부서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gsbc.or.kr), 경기일자리센터(www.intoin.or.kr)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259-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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