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려운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농업인 무료건강검진을 실시된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경기농협은 경기 이천 율면을 시작으로 14일부터 25일까지 예산 2800여 만원을 들여 무료건강검진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촌마을 무료 건강검진사업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KRA(한국마사회)의 협력으로 농업인 복지증진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해 왔다.

올들어 경기농협은 '1사1촌 자매결연사업'교류 우수마을 가운데 안성 서운, 연천 임진, 이천 율면, 포천 관인 등 관활 지역의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초음파, 위내시경, 심전도, 안과검사 등 28개 항목에 대해 종합정밀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경기농협은 검사결과에 따라 건강종합상담을 해주는 등 농촌지역의 건강지킴이로써 농업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농업인 무료건강검진 활동이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및 농업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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