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조기이전을 위한 사업지원 협약서 조인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관훈 CJ그룹 대표이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 CJ(주)제일제당 연구소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7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이한준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관훈 CJ㈜ 대표와 CJ통합연구소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CJ는 2013년까지 수원 월드컵경기장 건너편 광교신도시 첨단산업연구단지 내 3만7530㎡에 연면적 13만5000㎡, 지상 15층 규모의 통합연구소를 건립한다.

외관은 CJ그룹의 기업이미지(CI)를 모티브로 세계적 건축가인 캐논디자인(CANNON Design)의 메다드 야즈다니(Mehrdad Yazdani)가 디자인 했다.

도시공사는 통합연구소에 이천의 제약연구소와 서울 강서 바이오기술연구소, 구로 식품연구소, 인천 사료기술연구소 등 수도권에 흩어져 있는 CJ제일제당의 연구소가 모두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합연구소가 입주할 광교신도시 첨단연구산업단지는 235개 기업 연구소가 입주한 광교테크노벨리 및 최첨단 연구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특수목적 단지다.

동수원IC가 가깝고 신분당선 연장선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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