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30분께 수원시 율전동의 한 과수원 인근에서 A(28)씨가 자신의 모닝 승용차 운전석에서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차량 조수속에 번개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자신의 신변 문제로 괴로워했고 개인 홈피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글을 올린 점 등을 감안해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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