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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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김범수&nbsp;기자
- 발행: 2011-12-21T11:28:35+09:00 · 수정: 2011.12.21 22:04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71142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시 청렴도 전국 '최하위권'”, 2011-12-2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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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수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68개 기초자치단체(시) 가운데 종합청렴도 8.03점으로 4등급, 58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무원 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한 수원시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이다.

개방형 감사당당관제 도입, 징계 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에도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수원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모 구청에 근무하던 P모씨는 민원인들이 낸 교통유발부담금을 4년 3개월동안 무려 4억여 원을 몰래 빼돌렸다 적발돼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유흥주점 업주에게 환경위생 관련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J모씨와 하천 구거를 용도폐지시켜 주겠다며 수억원대 뇌물을 요구한 L모씨도 법원으로부터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다.

이밖에도 도박 혐의로 불구속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L모씨를 비롯해 음주운전 등으로 올해에만 20여 명이 경찰의 조사를 받거나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청렴도 최하위권의 원인을 시가 광역에 준하는 광범위한 업무에서 그만큼 불만 민원이 많은 것과 초기 조사에서는 20위권이었으나, 호의적 답변유도 항목으로 인한 감점으로 순위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응렬 감사담당관은 "현재 시 공무원들의 청렴도는 높은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결과가 직원들에게 큰 경각심을 주었으며, 향후 경기도와 의정부 등의 벤치마킹을 통해 자정결의대회 또는 교육 등을 통해 청렴도 순위가 반드시 상승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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