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보육교사제 ‘반쪽 사업’ 전락

> 수원 등 도시지역 편중…양평·가평·연천 1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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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근항 기자
- 발행: 2013-11-14T10:44:21+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87976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가정보육교사제 ‘반쪽 사업’ 전락”, 2013-11-1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8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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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화사업으로 맞벌이부부를 지원하는 가정보육교사제가 일부 도시지역에만 편중 지원되고 있어 ‘반쪽짜리 보육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 민주당, 안양2)은 14일 경기도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9월까지 가정보육교사가 연계된 지역은 수원시가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시가 45건, 부천시 37건, 성남시 30건, 용인시 28건, 안양시 25건, 안산시 23건 등의 순으로 도시지역에 지원이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가정보육교사 연계 건수가 10건 이하인 지역은 20개 시·군으로 나타났으며, 단 1건도 신청하지 않은 지역 또한 양평·가평·연천군과 양주·포천·광주·하남시 등 7개 시·군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도시편중 지적에 경기도는 농촌지역의 경우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맞벌이 부부와 보육수요가 적은 것이 사업이 편중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 의원은 정부주도의 ‘아이돌봄사업’과 비교할 경우, 가정보육교사를 단 1건도 신청하지 않았던 양평군만 보더라도, 시간제 돌봄서비스 연계가 577개 가정, 종일제 돌보미 연계 54개 가정 등의 실적을 감안한다면, 가정보육교사 사업 추진방식에 문제가 있거나 홍보 부족 등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도가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가정보육교사제도는 서비스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점 등을 봤을 때, 사업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추진 과정상 다소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의 특화 사업을 균형 있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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