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남 토지보상가 조작 주장에 수원시 '발끈'

> 김 후보 "보상가 낮게 조작했다"… 市 "언어도단, 명백한 명예훼손"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최윤희 기자
- 발행: 2014-03-27T15:53:22+09:00 · 수정: 2014.03.27 23:58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9054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김용남 토지보상가 조작 주장에 수원시 '발끈'”, 2014-03-2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90547

---

새누리당 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토지보상과 관련해 수원시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하자 시가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로 "시가 2011년부터 공원 조성 예정부지를 수용하는 과정에서 표준지인 공원과 일반 토지의 가격 비율인 비준율을 일률적으로 5%씩 하향 조정해 토지소유자들은 보상액을 5%씩 적게 받았고 시는 해당 액수만큼 부당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지난 2010년까지 수원시 토지가격 비준표에 나타난 공원 비준율은 1.67이었으나 2011년 이후 1.59로 낮아졌다며 도표를 제시했다.

이어 "서울, 성남, 용인, 안산 등 주변 도시들은 비준율 변동이 전혀 없는데도 수원시만 유독 하향 조정됐다"며 "앞으로 시가 수용할 6조원대의 공원부지를 보상하는 과정에서 수천억원의 재산 피해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수원시는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 측의 주장은 언어도단인 동시에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며 김 후보 측을 비난했다.

시는 반박자료로 "김 후보 측이 조작의혹을 제기한 토지가격 비준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한국부동산연구원에 의뢰해 작성한 것"이라며 "이는 부동산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수원시가 절대 개입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토지보상액 산정은 토지가격 비준표가 아니라 여러 감정평가법인에서 산정한 금액을 산술 평균해 결정한다"면서 "2011년 토지가격비준표는 이미 민원이 제기돼 한국부동산연구원에 이의제기를 했고 이상이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용남 후보는 <수원일보>와의 통화에서 "수원시가 개입됐다는 녹취록이 분명히 있고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며 "주변도시와 달리 수원시만 비준율이 낮은 것에 대해 구체적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시가 오히려 반박하는 것이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
매체: 윤리강령·열린보도원칙·AI 활용 준칙 공개(https://www.suwonilbo.kr/policy.html) · 취재편집국 기자 프로필(https://www.suwonilbo.kr/reporter.html)
최신 기사: https://www.suwonilbo.kr/rss.xml · 사이트 안내: https://www.suwonilbo.kr/llms.txt · 이 기사 JSON: https://www.suwonilbo.kr/api/article?id=90547
모든 기사 URL은 `?format=md` 를 붙이면 이 마크다운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