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난 용인시 '여의도 사무소' 설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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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뉴시스
- 발행: 2014-07-14T15:43:00+09:00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9221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재정난 용인시 '여의도 사무소' 설치 검토”, 2014-07-1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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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가 국비 지원 등을 받기 위한 한 방법으로 여의도 사무소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14일 용인시에 따르면 2015년도 394개 사업에 총 6821억원(도비 625억원 포함) 규모의 국·도비를 신청했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 여건 등을 고려했을 때 신청한 국·도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

국·도비를 확보하지 못하면 국도 42호선 대체도로 개설사업인 '삼가-대촌간 도로'를 비롯해 '신갈~수지간 도로확포장공사', '보정~구성역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등의 대규모 사업이 줄줄이 중단되거나 지연될 처지다.

이에 따라 정찬민 시장은 최근 서울 여의도에 용인사무소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대정부 및 국회와의 원할한 소통을 통해 국·도비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한편 지역과 관련된 중앙부처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여의도 내 별도의 사무실을 설치할지, 사무실없이 기능만 담당하는 TF팀을 운영할 지 여부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여의도사무실을 설치할 경우 연간 5억원 상당의 운영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투자 대비 효율성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장이 직접 정부 부처나 국회를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과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며, 국·도비 확보에 기여한 공직자에게 인사가점을 주는 등 국·도비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잘못된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용인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했다가 법적 분쟁에서 져 사업시행자에게 8500억원의 배상금을 물어주게 되면서 각종 사업을 중단하거나 보류하는 등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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