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통합 작업 급제동

> 양 공사 통합혁신 추진을 위한 편성예산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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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최윤희 기자
- 발행: 2015-08-04T00:08:14+09:00 · 수정: 2015.08.05 09:49
- 섹션: 뉴스 > 정치/행정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9723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통합 작업 급제동”, 2015-08-0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9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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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

서울 지하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통합혁신 추진을 위해 서울시가 추경으로 편성한 예산 1억3천267만9천원이 4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번 추경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화를 위한 것임에도 이와 관련 없는 예산을 끼워 넣었다는 것이 이유다.

또 양 공사의 통합에 대한 타당성 평가도 없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번 예산삭감에 주도적 역할을 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우형찬 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양천3)은 이와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단 한차례의 사전 설명 내지는 중간보고조차 없이 추경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시민이 용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메트로와 5~8호선을 맡은 도철을 내년 말까지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통합을 위한 혁신추진위원회를 꾸렸고 조직인사·재무·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우 의원은 "이번 예산삭감은 양 공사 통합에 대한 세밀한 검토도 없는 상태에서 통합이라는 결론을 미리 세워놓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서울시 행정에 경종을 울리는 적쟎은 의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양 공사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통합 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과 사업이 아닌 일평균 267만 명이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경영의 효율성을 먼저 고려해 사업의 방향을 결정한 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추경 예산 8961억원 중 880억원을 삭감하고 8081억원만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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