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주리 개인전 '환영', 수원 영공서 개최 [문화S]

> 10월 8~24일…드로잉과 상상·실재·환영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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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최승호 기자
- 발행: 2026-09-29T11:27:39+09:00 · 수정: 2026-09-29T11:27:39+09:00
- 섹션: 문화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092911245716ad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강주리 개인전 '환영', 수원 영공서 개최 [문화S]”, 2026-09-29,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092911245716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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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주리 개인전 《환영》 포스터. ⓒ강주리 JooLee Kang)

(사진: 강주리 개인전 《환영》 포스터. ⓒ강주리 JooLee Kang)

수원 우만동에 위치한 전시공간 영공은 2026년 10월 8일부터 24일까지 강주리 개인전 《환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6년 신작으로, 작가는 드로잉과 그로부터 뻗어 나오는 상상, 실재와 환영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에는 종이 패널에 잉크 등으로 작업한 《Another Being》과 《Drawing Out》 시리즈 등이 소개된다. 영공은 이들 시리즈에 대해 대상 안에 잠재되어 있는 또 다른 형상을 끌어내는 과정에서 "변형이 일어나는 순간과 지각의 틈을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영공은 강주리에 대해 "종이와 잉크라는 기본 재료를 중심으로 회화와 설치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구축해 왔다"고 소개했다. 작가는 2024년부터 전주에서 한지 장인들과 종이 작업을 협업해 왔다.

강 작가는 "이번 개인전 《환영》은 무엇을 그리는가에 대한 고민보다는 그리는 행위와 그로부터 파생되는 가상의 사유와 소유에 대해 집중한다"며 "드로잉은 실재의 존재에서 상상의 세계로 가는 첫걸음이다"라고 밝혔다.

강주리 작가는 터프츠대학교 보스턴뮤지엄스쿨에서 스튜디오 아트를 전공했으며, 미국 매사추세츠 문화부 아티스트상 수상에 이어 영국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더레퍼런스,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경기도미술관 등에서 개인전과 기획전에 참여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기문화재단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영공은 2026년 2월 개관한 공간으로, 전시는 수원시 팔달구 세지로421번길 37-1 2층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휴무다. 오프닝은 10월 8일 오후 6시, 작가와의 대화는 10월 14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수원특례시와 수원문화재단이 후원하며, 2026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창작지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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