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130개사 참여 '뷰티썸 수원'…K뷰티 산업전으로 진화

> 수원컨벤션센터서 3일간 뷰티기업 한자리
> 원료·AI뷰티테크·상품화 등 산업 부문 강화
> 中동방미곡 상담관 운영·8개국 바이어 출동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천의현 기자
- 발행: 2026-11-03T13:46:38+09:00 · 수정: 2026-11-03T13:46:38+09:00
- 섹션: 경제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3132537f98a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기획] 130개사 참여 '뷰티썸 수원'…K뷰티 산업전으로 진화”, 2026-11-03,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3132537f9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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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5 뷰티썸 수원 행사장 모습. /수원시)

(사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5 뷰티썸 수원 행사장 모습. /수원시)

수원시가 주최하는 뷰티 전문 박람회 '2026 뷰티썸 수원(BEAUTY SUM)'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수원시 홍보대사 걸그룹 ‘리센느’는 “뷰티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 아니에요? 전시와 체험까지 너무 기대되는데요!” 라고 말한다.

올해 행사에는 기업과 기관, 단체 등 모두 130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23년 첫 회 97개사에서 2024년 103개사로 늘어난 데 이어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7일 토요일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참가 기업은 분야별로 스킨케어·에스테틱 등 화장품 41개사, 바디헤어 15개사, 원료·제조 11개사, 테크기기 6개사, 식품·바이오 등 이너뷰티 관련 기타 24개사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 39개사, 서울·인천 21개사, 강원·충청·제주·경상 등 지방 39개사가 부스를 차린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식품·바이오 분야 공동관에서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사진: 2025 뷰티썸 수원에서 업체 관계자가 참관객에게 화장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수원시)

(사진: 2025 뷰티썸 수원에서 업체 관계자가 참관객에게 화장품을 테스트하고 있다. /수원시)

**원료·AI뷰티테크·상품화 등 산업 부문 강화**

수원시는 K뷰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박람회의 무게중심을 산업 부문에 뒀다. 원료와 소재, 브랜드와 유통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특화 전시관을 구성했다.

'화장품 원료 홍보관'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해양유산균·미생물 등 보유 기술을 이전해 사업화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제품도 전시된다.

'인공지능(AI) 뷰티테크관'에서는 AI 기반 미래형 뷰티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국제의료협회가 맞춤형 상담과 스마트 피부 분석을 진행하고, 스킨핏·아람휴비스·포시옹 등이 AI 피부 진단과 홈 뷰티 관리 코칭, 맞춤 화장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BIGS 특별관'에서는 각 분야 전문기업 13곳이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기업 간 거래(B2B)와 인플루언서 브랜드·마케팅, 글로벌 유통, 뷰티 스타트업 등이 협업을 모색한다. 5일 오전 10시에는 한·중·일 뷰티산업 주요 관계자 국제회의가, 7일 오후 1시에는 '뷰티썸 화장품 소재 인사이트 세미나'가 열린다.

**중국 동방미곡 상담관·8개국 수출상담회**

이번 박람회는 국내 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으로도 마련됐다. 특히 중국 상하이의 뷰티바이오 산업단지 동방미곡(Oriental Beauty Valley)이 수원시와 협업해 중국 전문 상담관을 운영한다.

(사진: 2025 뷰티썸 수원에서 해외 참관객이 참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사진: 2025 뷰티썸 수원에서 해외 참관객이 참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수원시)

비즈니스 라운지에 동방미곡 입주기업 제품 119개를 전시하고 상담을 상설 진행한다. 동방미곡은 세계적 브랜드를 포함한 3000여 개 뷰티 기업이 입주한 단지로, 산업 규모가 19조 원 이상에 이른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상하이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태국도 참여한다. '태국 비즈니스관'에서는 태국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업 INBA 타일랜드가 1대1 컨설팅을 진행하고, 태국 라이브 방송을 시연해 한국 제품을 소개한다.

총 8개국 바이어 24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국내 뷰티 기업들은 베트남·중국·일본·태국·몽골·미국·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일반 시민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관 안쪽 뷰티 스테이지에서는 5일 오후 3시30분 '트렌디 데일리 메이크업 세미나', 7일 오전 10시30분 '감정 순환 뷰티 키링 체험', 같은 날 오후 1시 시니어 모델 런웨이 '골든그레이 패션페스타'가 진행된다.

(사진: 지난해 뷰티썸 수원에 참여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부스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사진: 지난해 뷰티썸 수원에 참여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부스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지역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수원시이·미용협회 홍보관을 비롯해 수원시 굿즈 팝업스토어, 4개 구가 참여하는 건강 부스 등이 준비됐다.

또 ▲퍼스널 브로우 디자인(수원여대 미용예술과) ▲피부 측정(동남보건대 뷰티케어과) ▲헤나 타투(한봄고 뷰티아트과) ▲네일아트(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 ▲마사지 체험(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수원시지부) ▲자개 손거울 만들기(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팔찌 만들기(국제구조위원회)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장 인증샷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 뷰티 제품을 주는 '뷰티 스쿱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은 지난 3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전문 산업전으로서 성격을 대폭 강화했다"며 "참가 기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고, 참관객은 다양한 뷰티 체험으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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