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 한 번 더…과천 보행 대기 최대 20초 줄인다

> 과천경찰서와 협의 3곳에 도입
> ‘반복 보행신호’ 20초 단축 예상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천의현 기자
- 발행: 2026-11-04T14:46:50+09:00 · 수정: 2026-11-04T14:47:55+09:00
- 섹션: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4144351fff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신호 한 번 더…과천 보행 대기 최대 20초 줄인다”, 2026-11-0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4144351ff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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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2-1 반복보행신호 운영 개념도)

(사진: 광명시가 작성한 반복보행신호 운영 개념도. /광명시)

과천시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신호를 지루하게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교차로 ‘반복 보행신호’를 시범 운영한다.

반복 보행신호는 신호주기마다 한 번만 제공하던 보행신호를 두 차례로 나누어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혼잡 시간대에 신호를 놓친 보행자가 길게는 3분 넘게 다음 신호를 기다려야 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기존 차량 녹색시간을 유지하면서 보행신호를 나누어 제공하는 방식이다. 차량 소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보행자가 안전하게 건널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과천시는 과천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오는 11일부터 관내 신호 교차로 3곳에서 ‘반복 보행신호’를 시범으로 운영한다. 무단횡단이나 신호가 끝나기 직전 서둘러 건너는 상황이 줄어들 것으로 과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보행량과 보행 대기시간, 보행자 횡단이 우회전 차량에 미치는 영향, 신호주기 내 보행신호 2회 운영 가능 여부, 안전한 횡단 시간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해 시범 운영 교차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반복 보행신호가 시범 운영되는 곳은 푸르지오라비엔오 정문, 과천센트럴스위트·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정문, 디테크 앞 등 3개 교차로다. 각 교차로에서 우회전 방향의 횡단보도에 한해 반복신호를 적용한다.

디테크앞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대 횡단 보행자가 시간당 500명을 넘고, 보행 대기시간도 평균 92초(최대 206초)에 달하는 곳으로 시는 반복 보행신호 도입으로 보행 대기시간은 푸르지오라비엔오 정문 교차로와 과천센트럴스위트-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정문 교차로에서 각각 약 10초, 디테크앞 교차로에서 약 20초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들면 시민들의 일상 이동이 한결 편해지고, 무리한 횡단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행자 중심의 신호체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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