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매산초, 전교생 체육대회 ‘흑백대국’ 열어

> 흑·백 팀 단체 경기·사물놀이 공연…학교 “결과보다 협력 과정 중시”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09-29T13:32:29+09:00 · 수정: 2026-09-30T12:04:39+09:00
- 섹션: 사회 > 교육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09290844479cce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수원 매산초, 전교생 체육대회 ‘흑백대국’ 열어”, 2026-09-29,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09290844479c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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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초등학교(교장 임미경)는 지난 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 매산초등학교 체육대회’를 열었다. 올해 체육대회는 ‘흑백대국’을 주제로 학생들이 흑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학생들이 천을 활용한 단체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 29일 매산초등학교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천을 활용한 단체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매산초등학교 제공))

이날 대회는 개회식과 사물놀이 동아리의 축하 공연에 이어 학년별 협동 경기와 계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개인 경기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친구들과 함께하는 단체 경기에서는 서로 힘을 모으는 협동심을 발휘했다.

(사진: 학생들이 체육대회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하는 모습)

(사진: 29일 매산초등학교 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매산초등학교 제공))

대회의 절정은 흑팀과 백팀이 자존심을 건 계주였다. 각 팀 선수들은 친구들의 응원 속에 운동장을 질주했고, 관중석의 학생들도 한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 밖에 필로티에서는 투호·긴줄넘기·비석치기·제기차기·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활동이 함께 열렸다.

학교는 경기 결과보다 함께 도전하고 협력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고,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도록 대회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긴 팀은 상대 팀을 존중했고, 아쉬운 결과를 얻은 학생에게는 친구들이 격려를 건넸다.

한 4학년 학생은 “특히 계주에서 친구들이 바통을 이어받아 달릴 때 가장 신나고 긴장됐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흑팀과 백팀 모두가 멋있다고 생각했고, 다음 체육대회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학생들이 거북이 모양의 경기 도구를 함께 옮기는 모습)

(사진: 29일 매산초등학교 체육대회 ‘흑백대국’에서 학생들이 거북이 모양의 도구를 함께 옮기며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매산초등학교 제공))

임미경 교장은 “체육대회에서 중요한 것은 누가 이겼는가보다 함께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이라며 “흑팀과 백팀이 서로 경쟁하면서도 친구를 존중하고 응원했던 오늘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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