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라 산 청년들이 먼저 무너진다…보금자리론 연체 상승폭, 아파트의 5.6배

> 30일 연체율 0.50%에서 0.78%로, 장기연체 격차도 확대, '주택유형별 금융취약성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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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최훈민 기자
- 발행: 2026-10-04T20:54:36+09:00 · 수정: 2026-10-04T21:30:51+09:00
- 섹션: 경제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04205344987f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빌라 산 청년들이 먼저 무너진다…보금자리론 연체 상승폭, 아파트의 5.6배”, 2026-10-0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0420534498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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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역에서 서명운동 캠페인 중인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병). 자료사진)

(사진: 지역에서 서명운동 캠페인 중인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병). 자료사진 /의원실 제공)

수도권에서 비(非)아파트를 담보로 청년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청년의 연체율 상승폭이 아파트 담보 이용 청년의 5.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용인병)실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작성한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수도권 만 19~39세 청년 가운데 빌라 등 비아파트를 담보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한 청년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2024년 0.50%에서 2025년 0.78%로 0.28%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담보 이용 청년의 연체율은 0.24%에서 0.29%로 0.05%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주택 유형 간 연체율 격차도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30일 이상 연체율 기준으로 2019년에는 비아파트가 아파트보다 오히려 0.07%포인트 낮았지만, 2020년 역전된 뒤 2021년 0.14%포인트, 2024년 0.26%포인트로 커졌고 지난해에는 0.49%포인트까지 확대됐다. 90일 이상 장기연체율 격차 역시 2019년 0.03%포인트에서 지난해 0.22%포인트로 벌어졌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는 정책 주택담보대출로, 같은 정책 상품 안에서도 담보 주택의 유형에 따라 청년층의 상환 여건이 갈리고 있다는 의미다. 전세사기 여파 이후 비아파트 가격 하락과 환금성 저하가 청년 차주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승찬 의원은 "정부가 청년 주거정책을 공급 물량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비아파트를 담보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소득과 상환능력 등 금융취약성을 주택유형별로 따로 살펴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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