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군사훈련 ‘수원판타지-야조’, 11일까지 연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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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천의현 기자
- 발행: 2026-10-08T11:19:23+09:00 · 수정: 2026-10-08T11:19:23+09:00
- 섹션: 문화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08111616a4b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조선 군사훈련 ‘수원판타지-야조’, 11일까지 연무대에서”, 2026-10-0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08111616a4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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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판타지-야조’ 공연 모습. 수원시 제공)

(사진: ‘수원판타지-야조’ 공연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화성문화제 주제공연 ‘수원판타지-야조(夜操)’ 공연이 7일 시작됐다. 오는 11일까지 매일 밤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펼쳐지는 야조는 조선시대 야간 군사훈련이다.

야조는 횃불 행렬, 기마 퍼포먼스, 군사 군무, 불꽃과 음향이 어우러지는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콘텐츠다. 사전에 모집한 시민 배우 100여 명이 상궁, 장군, 군사 등 다양한 배역으로 참여한다.

수원판타지-야조는 1795년 을묘년 원행 넷째 날, 정조대왕이 수원화성 서장대에 올라 친히 호위부대 ‘장용영’을 지휘한 야간 군사훈련 ‘야조’를 모티브로, 실전 전술 훈련장이었던 연무대에서 펼치는 공연이다.

정조는 왕권을 강화하고 국방을 튼튼히 하기 위해 친위부대인 장용영을 설치했다. 수원화성 연무대는 장용영 군사들이 훈련했던 공간으로, 당시 군사훈련과 국방정책의 의미가 깃든 역사적인 장소다.

(사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수원판타지-야조’를 관람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사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수원판타지-야조’를 관람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공연은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즉위와 그를 둘러싼 위협, 장용영의 탄생, 수원행차, 그리고 야조의 시작과 화합까지 모두 8장으로 이어졌다. 소리와 음악, 무용, 전통 연희에 빛과 영상, 미디어 맵핑과 특수효과가 더해지면서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올렸다.

7일 첫 공연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판타지-야조는 부국강병을 꿈꿨던 정조대왕의 마음을 담아낸 공연”이라며 “시민 모두의 축제 ‘야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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