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시인 앤 카슨

> '빨간 것의 자서전'의 작가, 먼로 이후 13년 만의 캐나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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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이단열 기자
- 발행: 2026-10-08T20:09:27+09:00 · 수정: 2026-10-08T20:09:27+09:00
- 섹션: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082009176a5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속보] 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시인 앤 카슨”, 2026-10-0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082009176a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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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노벨문학상이 캐나다 시인 앤 카슨(76)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카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1950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카슨은 시와 산문, 에세이와 고전 번역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글쓰기로 현대 영미 문학을 대표해 온 작가다. 고전학자로서 그리스 비극과 사포의 시를 번역해 온 그는 신화와 현대인의 내면을 겹쳐 쓰는 독보적 작품 세계로 '시인들의 시인'으로 불린다. 대표작으로 운문 소설 '빨간 것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에세이 '에로스, 달콤씁쓸한' 등이 있다.

카슨은 해마다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단골 후보였다. 캐나다 작가의 수상은 2013년 앨리스 먼로 이후 13년 만이며, 여성 작가로는 2024년 한강 이후 2년 만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메달과 증서, 상금 1,100만 스웨덴크로나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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