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문화산책] 가을 무대, 한강과 광장으로…주말 도심 곳곳 문화행사

> 한강페스티벌 17~25일 개최…가족 체험·뮤지컬 갈라쇼 마련
> 서울광장 K팝 커버댄스 월드파이널…영수증 인증 관람 조건 확인
> 서대문 문화주간 24일까지…클래식·연극·버스킹 즐길 기회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최승호 기자
- 발행: 2026-10-17T10:24:14+09:00 · 수정: 2026-10-17T10:26:25+09:00
- 섹션: 문화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171016386b9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주말 문화산책] 가을 무대, 한강과 광장으로…주말 도심 곳곳 문화행사”, 2026-10-1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171016386b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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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지는 주말, 서울 도심 곳곳이 문화무대로 바뀐다. 한강에서는 가족 체험과 야외공연을 아우르는 가을 축제가 시작되고, 서울광장에서는 K팝 커버댄스 경연이 관객을 만난다. 서대문 일대에서도 클래식과 연극,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음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주말 문화 나들이를 소개한다.

**한강에서 만나는 가을 축제와 뮤지컬 무대**

서울시가 마련한 ‘2026 한강페스티벌-가을’이 17일부터 25일까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잠원·광나루·반포·여의도 등 7개 한강공원과 수상 공간을 무대로 문화공연과 체험, 휴식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 2026 한강페스티벌-가을)

(사진: 2026 한강페스티벌-가을 /서울시)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는 ‘ON 스테이지: 한강에 별이 뜨면’이 17~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예정돼 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년들과 뮤지컬 스타가 함께하는 갈라쇼로, 어린이 뮤지컬팀 ‘이루다드림’과 단국대 뮤지컬 전공 학생들, 배우 서범석·리사 등이 참여하는 무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광나루한강공원에서는 17~18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한강 패밀리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나들이 코스로 살펴볼 만하다.

다만 야외행사는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바뀔 수 있다. 서울시는 18일 우천 예보에 따른 일부 프로그램 취소를 안내한 만큼, 방문 전 한강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서울광장에서는 K팝 커버댄스 경연**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2026 서울글로벌 아트나이트 with 영수증콘서트’가 17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이날 무대는 ‘2026 K팝 서울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과 스트리트 댄스 공연으로 구성된다. 원밀리언과 아마존 등 댄스팀이 참여하는 무대도 예정돼 있다.

(사진: 2026 서울글로벌 아트나이트 with 영수증콘서트)

(사진: 2026 서울글로벌 아트나이트 with 영수증콘서트)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입장 조건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서울문화포털 안내에 따르면 상생존 관람은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점포에서 10월 1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사용한 1인당 3만 원 이상의 실물 영수증을 인증해야 가능하다. 여러 영수증을 합산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와 대기업 직영점 등은 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생존은 선착순으로 입장이 마감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별도 관람 구역을 이용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과 지역 상권 소비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방문 전에는 공식 안내를 통해 입장 절차와 관람 구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대문에서 즐기는 클래식·연극·버스킹**

지역 문화공간에서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서대문 문화주간-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도 살펴볼 만하다. 행사는 10월 14~24일 진행되며, 북아현아트홀과 불광천 해담는다리 야외공연장, 신촌문화발전소, 신촌 스타광장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 서대문 문화주간-일상에 예술을 더하다)

(사진: 서대문 문화주간-일상에 예술을 더하다)

클래식 음악회와 연극, 버스킹, 시네콘서트 등 장르가 다양해 취향에 따라 공연을 선택할 수 있다. 야외공연과 지역 문화공간을 함께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별 일정과 장소, 관람 방법은 주최 측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연 일정 확인하고 여유로운 주말을

이번 주말 문화행사는 대형 공연장보다 광장과 공원, 지역 문화공간에 무게를 둔 것이 특징이다. 한강에서는 가을 풍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고, 서울광장에서는 역동적인 K팝 댄스 무대가 펼쳐진다. 서대문에서는 클래식과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다만 무료 행사라도 별도의 입장 조건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야외공연은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가을 주말을 보내는 방법은 멀리 떠나는 여행만이 아니다. 가까운 광장과 공원에서 음악과 예술을 만나는 일도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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