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응급 전문의 3명 사직서…국힘 경기도당 "경찰 강제수사가 의료체계 위협"

> 아주대병원 압수수색 이후 전문의 잇따라 사의…응급센터 지정 반납 우려도
> 이수정 "수사 편의가 아이 생명보다 앞서나"…경찰 수사 방식 비판
> 이재명 정부에 재발 방지 촉구…추미애 지사에도 응급진료체계 유지 대책 요구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10-18T20:02:00+09:00 · 수정: 2026-10-18T20:03:52+09:00
- 섹션: 정치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18195327ed3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소아응급 전문의 3명 사직서…국힘 경기도당 "경찰 강제수사가 의료체계 위협"”, 2026-10-18,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18195327ed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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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과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

(사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과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경기남부경찰청의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이후 소아응급 전문의 3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의 강제수사 논란이 지역 응급의료체계 위축 우려로 확산하고 있다.

1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경기남부경찰청의 공권력 남용 논란이 결국 경기남부 아이들의 응급진료 기회마저 위협하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환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이후 해당 센터 전문의 1명과 다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문의 2명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등은 경찰의 강제수사가 필수의료 인력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소아응급센터 지정 반납 가능성까지 경고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당시 진료실 현장 확인에 17분이 소요됐고, 환자 처치가 끝날 때까지 수시간 대기하는 등 진료 방해를 최소화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의료계는 당시 한 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된 생후 6개월 영아의 긴급 치료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수사 방식에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수사의 편의가 아이의 생명보다 앞설 수 있는가. 경찰이 말하는 17분이 환아의 골든타임보다 중요한가"라고 반문했다.

또 경찰이 임의제출보다 강제수사가 의혹 해소에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는 국정감사 답변을 거론하며 "수사권을 재편하는 데 쏟은 노력만큼 경찰의 권한 남용을 막고 국민의 생명과 권리를 보호할 장치도 마련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에 수사의 적정성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추미애 지사를 향해서도 "일이 이 지경에 이를 때까지 경기도가 한 일이 대체 무엇인가"라며 도내 소아응급센터 운영 실태 점검과 24시간 진료체계 유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소아응급실은 아이가 쓰러진 뒤 다시 열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며 "경찰은 17분을 말하지만 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은 아이가 쓰러진 순간 달려갈 응급실이 남아 있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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