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 보내온 손뜨개 천개, 도담뜰 광장에 드리우다

> 15×15m 대형 차양막, 25일까지...전국 488명 참여
> 기후위기 대응 스페인 손뜨개 프로젝트 일환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천의현 기자
- 발행: 2026-10-22T16:15:08+09:00 · 수정: 2026-10-22T16:15:08+09:00
- 섹션: 문화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22161040977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전국에서 보내온 손뜨개 천개, 도담뜰 광장에 드리우다”, 2026-10-2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22161040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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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로·세로 15m 규모의 손뜨개 차양막이 19일 경기도청 앞 도담뜰 광장에 설치했다. /경기도)

(사진: 가로·세로 15m 규모의 손뜨개 차양막이 19일 경기도청 앞 도담뜰 광장에 설치했다. /경기도)

전국에서 뜨개질로 만들어 보내온 편물 1,000장이 모여 대형 차양막으로 완성됐다.

경기도는 ‘그늘을 빌려드릴게요’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가로·세로 15m 규모의 손뜨개 차양막을 19일 경기도청 앞 도담뜰 광장에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기도서관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전국 시민들의 손뜨개 편물 1,000장이 하나의 대형 차양막으로 완성된 것이다. 오는 25일까지 야외 독서존으로 운영된다.

경기도서관은 지난 7~8월 기부된 실뭉치 871개로 뜨개질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전국 뜨개질 커뮤니티와 시민들이 손수 만든 편물 1,000장이 10월 경기도서관으로 모였다.

‘그늘을 빌려드릴게요’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스페인에서 진행된 손뜨개 그늘막 프로젝트를 경기도서관이 재해석한 것이다.

(사진: 경기도는 ‘그늘을 빌려드릴게요’ 프로젝트를 25일까지 경기도청 앞 도담뜰 광장에 진행한다. /경기도)

(사진: 경기도는 ‘그늘을 빌려드릴게요’ 프로젝트를 25일까지 경기도청 앞 도담뜰 광장에 진행한다. /경기도)

프로젝트에는 도내 시군 도서관 11곳과 20개 단체, 시민 동아리, 개인 참여자 등 전국에서 총 488명이 참여했으며, 편물 제작에 사용된 실은 프로젝트 협업 기업인 낙양모사와 시민들이 기부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1,000장의 그늘은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에게 빌려준 마음이자 기후행동의 기록”이라며 “기후행동은 거창한 실천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서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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