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현필 강연 논란, 학부모 릴레이 1인 시위로 확산

> 학부모들, 경기도교육청 일대서 강연 철회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 교육부 장관까지 재고 권고했지만 도교육청 "강사 교체 사안 아냐"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10-27T23:43:22+09:00 · 수정: 2026-10-27T23:43:22+09:00
- 섹션: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272325509a65
- 인용 표기: 수원일보, “황현필 강연 논란, 학부모 릴레이 1인 시위로 확산”, 2026-10-27,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272325509a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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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7일 경기도교육청 인근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 초청 강연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진: 27일 경기도교육청 인근에서 경기도교육청의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 초청 강연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김기수 기자 / 독자)

경기도교육청의 황현필 역사바로잡기연구소장 초청 강연을 둘러싼 논란이 교원단체와 정치권을 넘어 학부모들의 릴레이 1인 시위로 확산되고 있다.

27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일대에서 '편향 논란 역사강연 즉시 철회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잇따라 1인 시위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안민석 역사편향 강사교육 즉각 중단하라", "편향논란 역사강연 즉각 철회하라" 등의 문구를 내걸었다.

이번 논란은 도교육청이 오는 28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6 경기교육 대전환 명사 초청 10월 강연회' 강연자로 황 소장을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황 소장은 '역사를 역사답게, 교육을 교육답게'를 주제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 신청자 500명을 대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강연을 안내하면서 역사교육연구회와 역사·사회 교사, 교사 학습공동체 등에도 참여를 안내했다.

그러나 일부 교사와 학부모들은 황 소장의 과거 역사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강사 교체를 요구했다. 황 소장은 과거 6·25전쟁과 관련해 미국의 책임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황 소장은 해당 발언에 대해 북한의 남침을 부정한 적이 없으며 자신의 강의 내용을 전후 맥락에서 잘라낸 '악마의 편집'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논란은 교원단체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강연자의 전문성뿐 아니라 역사적 정확성과 정치적 중립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며 강연 취소를 요구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 역시 강사 선정 과정과 검증 기준을 공개하고 강연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도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황 소장 초청 철회를 요구했다. 같은 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까지 강연 재고 필요성을 언급했다.

도교육청은 강연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강연이 특정 역사관을 주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다루기 위한 행사라며 황 소장을 교체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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