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결산] 수원 지역 국회의원 5인, 현안 대응 성과와 과제

> 김승원·백혜련·김영진·김준혁·염태영…5인 5색 상임위 활약 조명
> 수원 군공항 이전·광역교통망 등 지역 현안 국정 아젠다화 성과
> 정쟁 치중·단발성 질의 한계 넘어 정기국회 예산·입법 결실로 이어져야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최승호 기자
- 발행: 2026-10-29T12:38:12+09:00 · 수정: 2026-10-29T12:40:20+09:00
- 섹션: 정치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291205117bd2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국정감사 결산] 수원 지역 국회의원 5인, 현안 대응 성과와 과제”, 2026-10-29,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291205117b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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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국회가 국정감사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경기 수원은 5개 선거구(갑·을·병·정·무) 국회의원 모두 국정 운영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 및 지도부에 포진해 있어, 시작 전부터 지역 주민과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국감에서 수원 지역 의원들은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추진,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광역교통망 확충,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교육·재개발 규제 완화 등 굵직한 지역 숙원 사업을 피감기관에 질의하며 대응에 나섰다.

국감에 임한 수원 지역 국회의원 5인의 주된 활동과 성과, 그리고 남겨진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본다.

**■ 지역 현안의 국정 아젠다화…교통·산업·공항·교육 성과 거둬**

이번 국감에서 수원 지역 의원들이 거둔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지역 밀착형 현안을 국정 아젠다로 올렸다는 점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논리적으로 추궁했다.

특히 공항 이전 지연에 따른 지역 주민의 소음 피해 보상 비용 증가 문제를 수치로 입증하며 피감기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 점은 의미 있는 성과다. 또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수원과 경기 남부를 잇는 반도체 벨트의 R&D 인프라 지원 강화와 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세제 혜택과 규제 혁신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겨냥했다.

신분당선 연장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GTX 노선 등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의 예산 집행률을 점검하고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지원책을 요구해 정부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것 역시 성과로 꼽힌다.

**■ [의원별 분석] 5인 5색 국감 성적표…성과와 과제는?**

**◇ 김승원 의원 (수원시갑 / 더불어민주당·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사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2026.10.15. jhope@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2026.10.15. jhope@newsis.com /정병혁 / 뉴시스)

• 성과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 및 수원 지역 산업 인프라 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원도심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촉구했다.

• 과제 : 여야 간 정쟁 이슈로 산자위 정책 질의가 일부 묻힌 한계를 극복하고, 장안구 재개발 가속화를 위한 규제 완화 법안 통과 등 실질적 입법 결실을 도출해야 한다.

**◇ 백혜련 의원 (수원시을 / 더불어민주당·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사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2026.10.23. jhope@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2026.10.23. jhope@newsis.com /정병혁 / 뉴시스)

• 성과 : 3선 중진으로서 서수원권 핵심 숙원인 탑동 시티 및 서수원 R&D 파크 조성, 첨단 기술 기업 유치와 신분당선 연장을 위한 산자부·지자체 간 협조를 강력히 요구했다.

• 과제 : 대정부 견제에 화력이 집중되며 정교한 정책 대안이 조명받지 못한 아쉬움을 극복하고, 서수원 첨단 산업 인프라 국비 확보와 행정 절차 타결을 이끌어내야 한다.

**◇ 김영진 의원 (수원시병 / 더불어민주당·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사진: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상 국정감사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2026.10.22. leeyj2578@newsis.com)

(사진: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전남광주 서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상 국정감사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2026.10.22. leeyj2578@newsis.com /이영주 / 뉴시스)

• 성과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전국 국감 현장을 안정적으로 총괄하며, 팔달구 구도심의 행정·치안 인프라 확충과 함께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규제로 재산권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방세 감면 등 자치분권 대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 과제 : 상임위 전체를 총괄하는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거국적 현안 대응과 국회 운영에 무게중심이 실린 측면이 있다. 위원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팔달구 구도심 규제 완화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입법·예산 결실을 매듭지어야 한다.

**◇ 김준혁 의원 (수원시정 / 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사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P Korean 도입을 위한 전략 로드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jhope@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P Korean 도입을 위한 전략 로드맵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7. jhope@newsis.com /정병혁 / 뉴시스)

• 성과 :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교육 정상화 및 교육 격차 해소 등 국가 교육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수원 영통·광교 신도시의 최대 숙원 과제인 초·중·고 과밀학급 해소 및 학교 신설/증축, 교육 환경 개선 문제를 교육 당국과 피감기관에 강력히 촉구하며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다.

• 과제 : 외부 정쟁성 이슈 논란에 따른 질의 선명도 약화를 회복하고, 영통·광교 지역의 과밀학급 해소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지역 학부모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의정 성과를 도출해내야 한다.

**◇ 염태영 의원 (수원시무 / 더불어민주당·국토교통위원회)**

(사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30. suncho21@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30. suncho21@newsis.com /조성봉 / 뉴시스)

• 성과 : 수원시장 및 경기도 경제부지사 출신의 행정 전문가답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현장 중심 정책 국감'을 펼쳤다. 수원군공항 이전과 연계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구상을 국토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강력히 압박했으며,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및 GTX 노선, 신분당선 조기 착공 등 수원 광역교통망 현안을 정면으로 다루었다.

• 과제 : 국토위 국감에서 긍정적 답변을 유도했으나,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과 광역철도망 등은 인접 지자체(화성시 등) 및 관계 기관과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다. 단순 피감기관 질의를 넘어 지자체 간 갈등을 중재할 타협안을 마련하고 실제 정부 상위 계획 확정이라는 구체적 성과로 연결시켜야 한다.

**■ 정쟁에 묻힌 정책 질의…예산·입법 결실로 한계 극복해야**

정책적 성과 뒤에 남은 한계도 분명하다. 일부 의원의 경우 중앙 정치권의 대립 구도에 치중하면서, 준비된 정책 질의가 정쟁성 설전에 묻히거나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지적된 문제들이 일회성 질의에 그치지 않도록 뒷받침할 구체적인 법안 개정이나 예산 반영 로드맵 제시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이나 광역교통망 등 인접 지자체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사안에 대해 단순 질의를 넘어 지자체 간 상생을 이끌어낼 중재안 마련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는 한계를 남겼다.

국정감사는 끝이 아닌 정기국회의 시작이다. 국감 기간 드러난 피감기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향후 이어질 예산안 심사와 법안 심사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번 국감에서 지적한 현안들이 수원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직결될 수 있도록 예결위 및 관련 상임위 차원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단발성 질의를 넘어 수원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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