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찾아가는 교육감실’ 44일 대장정 마침표…안민석표 ‘현장 밀착’ 경기교육 시험대

> 화성서 의정부까지 31개 시·군 순회…학부모 목소리로 경기교육 재편
> 느린학습자·편한 교복·폰프리 등 현장 밀착형 의제 부각
> “민원은 교육감에게” 교권 보호 의지…11월 학교장 타운홀로 정책 구체화 검증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최승호 기자
- 발행: 2026-10-31T11:05:41+09:00 · 수정: 2026-10-31T11:10:09+09:00
- 섹션: 사회 > 교육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31105756b5d1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교육] ‘찾아가는 교육감실’ 44일 대장정 마침표…안민석표 ‘현장 밀착’ 경기교육 시험대”, 2026-10-31,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031105756b5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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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의정부 도시교육재단 시민홀에서 이재강 국회의원, 박지혜 국회의원, 강현석 의정부부시장, 김규수 의정부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의정부 도시교육재단 시민홀에서 이재강 국회의원, 박지혜 국회의원, 강현석 의정부부시장, 김규수 의정부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31개 시·군을 모두 순회하는 ‘2026 찾아가는 교육감실’ 학부모 타운홀미팅 일정을 마쳤다. 지난 9월 17일 화성시에서 출발한 이번 순회는 10월 30일 의정부 행사를 끝으로 44일간의 행보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순서인 의정부 타운홀미팅에는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뿐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및 지자체·의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단순한 격려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정관계 인사와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교육 정책을 조율하는 구조를 만들어낸 셈이다.

**현장 목소리로 재편되는 경기교육 의제**

이번 31개 시·군 순회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된 안건들은 기존 교육 정책의 그늘을 파고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장에서는 ▲느린학습자 및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편한 교복 전환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및 RAS 교육 정책 등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안 교육감의 답변 역시 개별 현안에 대한 즉자적 대응을 넘어 행정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췄다. 느린학습자 지원에 대해 “기존의 일괄적 지원 틀을 벗어나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 대책을 구상 중”이라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교복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장형 교복의 불편함과 불공정 입찰 문제를 동시에 짚었다. 교복 관련 행정 업무를 단위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업체 간 담합 등 불공정 관행에는 엄정 조사 방침을 세웠다. 학교를 행정 분쟁의 중심에서 분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악성 민원’ 직접 떠안기…교권 보호의 실효성 확보가 관건**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악성 민원에 노출된 교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메시지다. 안 교육감은 “민원은 선생님이 아닌 교육감에게 제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교권 침해 문제의 원인을 ‘개별 교사에게 집중되는 민원 구조’로 진단하고, 교육청이 직접 방파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가정 내 디지털 디톡스를 유도하는 ‘폰프리 홈’ 운동과 RAS(휴식·신체활동·소통) 교육동참을 호소한 것은, 학교 교육 정책이 가정의 협력 없이는 실효성을 거두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이 반영된 결과다.

**남은 과제: 수렴된 제안의 ‘정책화’와 현장 이행**

이번 타운홀미팅은 사교육비 경감, AI 시대 교육체계 전환, 경기 남·북부 간 교육격차 해소 등 굵직한 난제들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순회에서 수렴된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시·군별 맞춤형 정책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하지만 관건은 수렴된 의견이 실제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다. 11월로 예정된 ‘학교장 타운홀미팅’은 학부모의 요구가 행정 최일선인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실행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의정부 도시교육재단 시민홀에서 이재강 국회의원, 박지혜 국회의원, 강현석 의정부부시장, 김규수 의정부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30일 오후 의정부 도시교육재단 시민홀에서 이재강 국회의원, 박지혜 국회의원, 강현석 의정부부시장, 김규수 의정부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학부모등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교육감실 타운홀미팅을 하고있다. /경기도교육청)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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