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신협 전산망 원인 미상 마비, 일부 복구됐지만 여전히 불안정

> 내부망까지 멈췄었다…오후 2시 55분께 로그인 장애, 콜센터는 폭주로 연결 불가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단열 기자
- 발행: 2026-11-02T15:53:41+09:00 · 수정: 2026-11-02T16:02:24+09:00
- 섹션: 경제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2154751bebe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속보] 신협 전산망 원인 미상 마비, 일부 복구됐지만 여전히 불안정”, 2026-11-0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2154751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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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협 서비스 일시중지 안내 화면)

(사진: 2일 신협 인터넷뱅킹 접속 시 표시되는 서비스 일시중지 안내. 공지된 점검 시간은 오전 10시까지였지만 오후까지 이용이 막혀 있다. /독자 제공)

(사진: 신협 인터넷뱅킹 오류 화면)

(사진: 2일 오후 신협 인터넷뱅킹 접속 화면. 로그인 재개 뒤에도 오류가 이어졌다. /독자 제공)

신협 전산망이 2일 오후 원인 미상의 장애로 마비됐다가 약 1시간 만에 일부 복구됐다. 다만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서비스는 불안정한 상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55분께부터 인터넷뱅킹 로그인이 되지 않기 시작했고(그 이전부터 장애가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오후 3시 4분께부터는 접속 화면에 '시스템 작업으로 인한 서비스 일시중지 안내'가 표시됐다. 이후 로그인은 재개됐지만 오후 4시 가까운 시각까지 인터넷뱅킹에서 '리소스 생성 중 정의되지 않은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JEXR3000004)라는 오류가 이어지는 등 완전 정상화에는 이르지 못했다. 장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장애는 대외 서비스에 그치지 않았다. 신협 지점 담당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터넷뱅킹 등 전자금융뿐 아니라 내부 업무망까지 중단됐었다고 확인했다. 내부망 중단으로 영업점 창구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오후 금융 거래가 몰리는 시간대에 이체와 조회가 막히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접속 화면의 안내는 예고된 점검이 아니라 장애 발생 뒤에 게시된 것이다. 화면에 적힌 서비스 점검 시간은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돼 있지만, 이는 실제 상황과 무관하게 서비스 중단 시 표시되는 통상의 안내 문구로 파악됐다. 로그인 장애가 먼저 시작되고 9분쯤 뒤에 안내 화면이 떴다는 시간 순서도 이를 뒷받침한다. 문의처로는 전자금융 콜센터(1566-6000, 1644-6000)가 안내됐지만, 문의가 폭주하면서 상담원 연결조차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원인은 미상이지만 업계가 주목하는 배경은 있다. 신협은 지난 9월 16년 만에 노후 전산망을 대규모로 교체하는 데 3,500억 원을 투입한다고 알려진 바 있어, 이번 장애가 전환 작업과 관련된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협중앙회의 공식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상호금융권의 낡은 전산망에 대한 우려는 지난달에도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 바 있다.

장애 원인과 완전 정상화 시점에 대한 신협중앙회의 공식 입장이 나오는 대로 추가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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