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본예산 24조 7,772억 원 편성…‘경기교육 대전환’ 5대 과제 집중 투자

> 실질 재원 감소 속 ‘고강도 구조조정’…5대 정책에 8.8조 집중
> AX대전환·교권보호 등 핵심 과제 재원 우선 배분
> 학교기본운영비 확보로 현장 자율성·복지 차단 방지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최승호 기자
- 발행: 2026-11-02T21:42:06+09:00 · 수정: 2026-11-02T21:43:28+09:00
- 섹션: 사회 > 교육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2213631922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교육]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본예산 24조 7,772억 원 편성…‘경기교육 대전환’ 5대 과제 집중 투자”, 2026-11-02,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221363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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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본예산 24조 7,772억 원 편성…‘경기교육 대전환’ 5대 과제 집중 투자

(사진: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본예산안 24조 7,772억 원 편성)

(사진: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본예산안 24조 7,772억 원 편성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교육 본질 회복과 학생 교육활동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2027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본예산(안)’ 24조 7,772억 원을 편성해 11월 2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2026년도 본예산(22조 9,259억 원)보다 1조 8,513억 원(8.1%) 늘어난 규모다. 다만 교육청은 세입 여건 악화로 필수사업비가 일부 미반영됐던 지난해 본예산보다는, 이를 보완했던 2026년도 제1회 추경예산(24조 8,927억 원)과 견주어 볼 때 실질적으로 1,155억 원(0.5%) 줄어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가용재원 축소 속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으로 재정 효율화**

내년도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9조 8,74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3조 7,525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7,310억 원 등으로 채워졌다. 보통교부금은 전년 본예산 대비 1조 5,133억 원 늘었으나, 고교무상교육 국가부담 축소와 기금 여력 감소 등으로 실제 쓸 수 있는 가용재원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반면 인건비 인상(3.9%↑)과 법정·의무지출 경비는 꾸준히 늘어 재정 운용의 짐을 더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꺼내 들었다. 우선 운영비성 경비를 일괄 20% 깎고 시설임차료를 전액 감액(345억 원)하는 한편, 성과가 미흡하거나 유사·중복 및 단기·일회성 사업 50개(1,540억 원)를 과감히 정리했다.

이와 함께 목적사업비를 절반 이상 줄여 총액교부사업과 표준교육비로 돌리고, 교육지원청의 교육자치사업 예산을 늘려 교육장의 예산 권한을 대폭 키웠다. 아울러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학교기본운영비와 숙박형 체험학습비, 방과후과정 유아 건강 간식비 등은 최대한 확보해 현장 지원의 공백을 차단했다.

**경기교육 대전환 5대 핵심 정책에 8.8조 집중 투입**

도교육청은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재원을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핵심 정책(총 8조 8,946억 원)에 골고루 쏟아붓는다.

먼저 AX(인공지능) 교육대전환 분야에 7,696억 원을 편성했다. AI 기반 교수학습 지원(37억 원), 폰프리 스쿨 운영(9억 원), 독서·예술·스포츠 중심의 RAS 경기문예체교육(1,143억 원), 한국형 바칼로레아(KB) 교육모델 개발(4억 원)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을 뒷받침한다.

교권 보호 및 교육활동 지원에는 4,940억 원이 배정됐다. 교권보호(59억 원), 교원 연수 및 전문성 신장(247억 원), AI·디지털 교원 전문성 강화(29억 원), 학교업무 개선 지원(8억 원) 등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터전을 닦는다.

안전하고 안심하는 학교 환경 구축에는 2조 9,522억 원이 투입된다. 학생 마음성장 지원(93억 원), 피해교원 치유 및 마음건강 지원(47억 원), 안심에듀버스 운영(779억 원) 등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다진다.

교육자치 및 과밀학급 해소 분야에는 2조 9,806억 원이 흘러간다. 학교기본운영비(1조 5,628억 원), 교육지원청 교육자치사업(1,595억 원), 학교·유치원 신설(8,147억 원)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자율성을 한층 높인다.

끝으로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의 연계를 다지는 '벽깨기' 협력 사업에는 누리과정·무상교육(1조 1,416억 원), 공백 없는 방과후·돌봄(1,895억 원), 지자체 교육협력(964억 원), 경기형 교육산업 인턴십(5억 원) 등 총 1조 6,982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 교직원 인건비와 법정부담금, 기관운영비 등 공통경비로 15조 8,826억 원이 잡혔다.

윤소영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가용재원이 빠듯해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행적인 지출을 과감히 털어내고, 아낀 재원을 AI 교육 대전환과 교권보호, 문예체 교육 등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 투자했다”며 “예산의 최종 수혜자인 학생과 학교가 현장에서 교육에만 뚝심 있게 전념할 수 있도록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함께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7년도 본예산안은 앞으로 열릴 제395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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