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전산장애 ‘늑장’ 사과…고객 혼란 키웠다

> 오후 2시 20분 장애 발생…정상화 시각 확인 안 돼
> 내부 전산시스템 정보 처리 중 일시적 부하
> "접수된 금전 피해 없어"…재발 방지 대책 마련 방침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이단열 기자
- 발행: 2026-11-04T00:02:36+09:00 · 수정: 2026-11-04T00:43:03+09:00
- 섹션: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323521897c7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신협, 전산장애 ‘늑장’ 사과…고객 혼란 키웠다”, 2026-11-0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323521897c7

---

(사진: 신협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사진: 신협 홈페이지에 게재된 전산장애 관련 사과문 /신협중앙회 홈페이지)

신협중앙회가 지난 2일 발생한 전산장애에 대해 고객들에게 사과 문자를 발송한 것은 장애 발생 3시간여 뒤였으며 공식 홈페이지 사과문은 이튿날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전산장애는 지난 2일 오후 2시 20분께 발생했다. 신협은 내부 전산시스템 간 정보 처리 과정에서 일시적인 부하가 발생하면서 일부 금융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설명했다.

신협은 장애 발생 직후 긴급 복구에 착수했으며, 오후 3시 40분부터 주요 시스템의 장애가 해소돼 금융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정상화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본보 취재를 종합해보면 오후 4시 무렵까지도 인터넷뱅킹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이어졌다. 신협은 전체 금융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된 정확한 시각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고객 안내는 더 늦었다.

신협은 장애 발생 약 3시간 10분이 지난 오후 5시 30분 이후부터 고객들에게 사과 문자를 순차적으로 발송했으며, 발송 작업은 3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게시된 것도 장애 발생 다음 날인 3일이었다. 본보가 이날 오전 신협에 장애 발생 경위와 고객 피해 여부 등을 질의한 이후다.

특히 장애 당시 접속 화면에는 오전 10시까지로 표시된 시스템 점검 안내가 오후까지 노출돼 이용자들의 혼란을 키웠다.

원인으로 지목됐던 3,500억 원 규모의 차세대 전산망 구축 사업은 이번 전산장애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신협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현재 컨설팅 단계로 본개발에 착수하기 전"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별도로 접수된 금전적 피해는 없다고 답했다. 다만 거래 오류와 실제 피해 여부에 대한 확인은 진행 중이다. 피해가 확인되면 관련 절차와 기준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신협 관계자는 "이번 장애의 발생 경위와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유사한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산시스템의 성능관리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과 대응 절차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매체: 윤리강령·열린보도원칙·AI 활용 준칙 공개(https://www.suwonilbo.kr/policy.html) · 취재편집국 기자 프로필(https://www.suwonilbo.kr/reporter.html)
최신 기사: https://www.suwonilbo.kr/rss.xml · 사이트 안내: https://www.suwonilbo.kr/llms.txt · 이 기사 JSON: https://www.suwonilbo.kr/api/article?id=L26110323521897c7
모든 기사 URL은 `?format=md` 를 붙이면 이 마크다운 형식으로 제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