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오산대 또 경찰 수사…이사장·총장 송치 이어 국고보조금 관련 의혹

> 학생 충원율 조작으로 이사장·총장 등 8명 송치된 데 이어 또 수사
> 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대학 측 "교수 개인 사안, 학교 문제 아냐"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11-04T21:11:12+09:00 · 수정: 2026-11-04T23:13:50+09:00
- 섹션: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41933480bed
- 인용 표기: 수원일보, “[단독] 오산대 또 경찰 수사…이사장·총장 송치 이어 국고보조금 관련 의혹”, 2026-11-04,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41933480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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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산대학교 홈페이지)

(사진: 오산대학교 홈페이지)

경찰이 오산대학교의 국고보조금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오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국고보조금과 관련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산대학교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오산대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산대학교 국고보조금과 관련된 사안을 폭넓게 확인하고 있다"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비롯해 다른 위법 사항이 있는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혐의와 수사 대상, 압수수색 범위 등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오산대 측은 이번 수사가 대학이나 산학협력처가 아닌 소속 교수 개인과 관련된 사안이라는 입장이다.

오산대 관계자는 "지난 9월께 경찰이 영장을 집행하고 관련 자료를 가져간 뒤 추가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며 "학교나 학과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교수 개인과 관련된 사안으로, 국고보조금 사업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산대는 학생 충원율을 조작해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4년 5월 오산대 이사장실과 대학본부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올해 3월 학교법인 오산학원 이사장과 오산대 총장 등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신입생과 재학생 충원율을 조작한 자료를 대학 평가에 활용해 180억여 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국고보조금 관련 수사에서도 추가 혐의가 확인될 경우 수사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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