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1주 연속 오른 서울보다 2.9배 상승…경기도 집값 더 뜨겁다

> 경기 0.20% 상승, 서울 0.07%의 2.9배…7주 연속 서울 웃돌아
> 용인 기흥 0.60%·군포 0.57%·안양 동안 0.55%…규제지역 안팎 동반 상승
> 비규제 수원 권선 이어 군포 강세…경기 남부 '풍선효과' 확산 주목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전시언 기자
- 발행: 2026-11-05T19:37:15+09:00 · 수정: 2026-11-05T19:38:35+09:00
- 섹션: 사회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5193431e524
- 인용 표기: 수원일보, “91주 연속 오른 서울보다 2.9배 상승…경기도 집값 더 뜨겁다”, 2026-11-0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5193431e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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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원 영통구의 전경 (수원시 제공))

(사진: 수원 영통구의 전경 (수원시 제공))

서울 아파트값이 역대 최장인 91주 연속 상승했지만, 경기도는 서울보다 2.9배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07% 오르는 데 그쳤다.

경기도의 상승률은 서울보다 0.13%포인트 높은 것으로, 약 2.9배에 달한다. 경기도는 7주 연속 서울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서울은 10월 둘째 주 0.16%에서 셋째 주 0.13%, 넷째 주 0.09%, 11월 첫째 주 0.07%로 3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경기도는 2주 연속 0.20%의 상승률을 유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경기도 내에서도 남부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용인시 기흥구가 0.6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군포시 0.57%, 안양시 동안구 0.55%, 화성시 동탄구 0.49%, 수원시 영통구 0.43%, 의왕시 0.40% 등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 장안구와 팔달구도 각각 0.37%, 0.36% 상승하며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목할 지역은 군포시다.

군포시는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과 올해 7월 추가 규제지역 지정에서 제외된 비규제지역이다. 인접한 안양 동안구와 의왕시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것과 대비된다.

군포시 아파트값은 지난주 0.58% 오른 데 이어 이번 주에도 0.57% 상승하며 2주 연속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앞서 수도권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가 집중됐던 지역은 수원시 권선구였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수원시 장안·팔달·영통구가 규제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권선구는 제외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매수 수요가 유입됐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권선구 아파트값은 10.29% 상승해 경기지역 비규제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군포시도 9.26% 상승했다.

10월 넷째 주에는 군포시 상승률이 0.58%로 권선구(0.42%)를 웃돌았다. 이번 주에도 군포시의 높은 상승률이 이어지면서 경기 남부 비규제지역 사이에서 매수세가 확산하고 있는지 주목된다.

규제지역의 집값 상승세 역시 이어지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과 투기과열지구 등으로 지정된 용인 기흥구와 안양 동안구, 화성 동탄구, 수원 영통구 등이 일제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부동산 규제의 가격 안정 효과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될 전망이다.

반면 서울 강남구는 이번 주 0.39%, 서초구는 0.37% 하락하며 전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구도 0.17%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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