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이 대통령 알고리즘 안 갇혀…국정은 국민의 것, 머슴이 칸막이 치면 안 돼

> 대통령실 유튜브 《대통령의 Y》 첫 출연…국무회의 생중계 및 SNS 소통 강조
> “언론·권력 공격 속 SNS는 목숨줄”…리트윗 자제 요구 “수용하기 어렵다”
> “집무실에서 불시 생방송도 검토”…파격적인 뉴미디어 직접 소통 예고

- 매체: 수원일보 — 수원·화성·용인 경기남부 뉴스 · 1989년 창간 37년, 경기도 제1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경기 아 00001)
- 기자: 최승호 기자
- 발행: 2026-11-05T23:57:50+09:00 · 수정: 2026-11-06T00:09:45+09:00
- 섹션: 정치
- 원문(캐노니컬):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5234835e408
- 인용 표기: 수원일보, “[정치] 이 대통령 알고리즘 안 갇혀…국정은 국민의 것, 머슴이 칸막이 치면 안 돼”, 2026-11-05, https://www.suwon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L261105234835e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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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소통 채널 '대통령의 Y'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오늘 오전 1회차 녹화를 마쳤다"면서 5일 밤 9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의 Y' 촬영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11.04. photo@newsis.c)

(사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소통 채널 '대통령의 Y'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오늘 오전 1회차 녹화를 마쳤다"면서 5일 밤 9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의 Y' 촬영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자체 제작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 첫 방송에 출연해 일각에서 제기된 ‘SNS 알고리즘 갇힘’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레거시 미디어를 거치지 않고 국민과 직접 소통해온 방식을 ‘목숨줄’에 비유하며, 디지털 직접 소통 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청와대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취임 후 기자회견과 간담회를 20여 차례 소화하는 등 제도권 언론과의 접점을 넓혀왔음에도 불구하고, 뉴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대국민 소통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프로그램 명칭인 ‘대통령의 Y’는 유튜브(YouTube)의 첫 글자이자 국정 운영의 이유를 뜻하는 ‘왜(Why)’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머슴이 주인 못 보게 칸막이 치면 안 돼”…국무회의 생중계 지속**

이 대통령은 방송에서 국무회의 생중계와 관련해 “오류나 부적절함이 노출될 때도 있지만, 신뢰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 운영의 주인을 강조하며 “국정은 국민의 것이다. 머슴이 어떻게 일하는지를 원하면 볼 수 있게 해줘야지, 주인 못 보게 칸막이하고 숨어서 하면 안 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다만 모든 사안을 무조건 공개하는 것은 아니며, 공개 논의 사안과 비공개 사안을 철저히 분류해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소통 채널 '대통령의 Y'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오늘 오전 1회차 녹화를 마쳤다"면서 5일 밤 9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의 Y' 촬영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11.04. photo@newsis.c)

(사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튜브 소통 채널 '대통령의 Y'가 신설된다고 밝혔다. 성 수석은 "오늘 오전 1회차 녹화를 마쳤다"면서 5일 밤 9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대통령의 Y' 촬영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알고리즘 안 갇혀…리트윗 자제 요구는 수용하기 어려워”**

앞서 방송인 김어준 씨 등이 “대통령이 SNS 알고리즘 감옥에 갇혀 편향된 정보에 노출되어 있다”며 리트윗(공유) 자제를 요구했던 것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일각에서 ‘알고리즘에 갇혔다’고 주장하지만, 결코 갇히지 않는다. 욕도 보고 비난도 본다”며 “굳은살이 많이 박혀 있어 그런 것으로는 상처 잘 안 받는다”고 일축했다.

특히 특정 게시글을 리트윗할 때 ‘그 사람의 이력을 다 확인하고 공유하라’는 주장에 대해선 “수용하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외부의 비판이나 편향성 우려에 얽매이지 않고 폭넓은 소통 창구로 SNS를 활용하겠다는 소신을 재확인한 셈이다.

**“SNS는 내게 목숨줄”…집무실 불시 생방송 파격 예고**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 활동을 “목숨줄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삶을 살아오면서 언론도, 정치도, 권력도 모두가 나를 공격할 경우가 많았다”며 “그럴 때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안 했으면 아마 나는 지금 이 자리에 없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언론이 전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소신을 드러낸 대목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대통령의 Y》는 손정은 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30분 분량으로 당분간 2~3주 간격으로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과 <이재명TV>를 통해 공개된다. 청와대는 향후 생방송 전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 대통령은 방송 말미에 “녹화를 하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생방송을 좀 하면 좋겠다”며 “위험하지만 속까지 다 보여드리려고 한다. 집무실에서도 가끔 불시에 생방송을 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혀 향후 파격적인 소통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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