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재단법인 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12일 오전 2020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제11대 이사장에 홍기헌 ㈔경기언론인클럽 초대 이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홍 이사장은 지역 언론인의 자녀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989년 설립된 경기도언론인장학회의 2년 임기 이사장을 맡게 됐다.
홍 이사장은 MBC 기자로 언론계에 첫 발을 디딘 이래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경기언론인클럽 초대 이사장을 거쳐 수원시의회 의장, ㈔경기다문화사랑연합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면기 공인회계사와 윤재준 전 경인일보 부사장을 감사로 선출했으며, 장학 활동 범위와 규모를 넓히고 장학이념을 보다 명확히 실현하기 위한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한편 제11기 이사회에는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박석태 전 티브로드 수원방송 보도제작국장, 김재옥 ㈔민족대표33인기념사업회 이사장, 장성근 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유재명 OBS경인TV 보도국장,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이 이사로 참여했다.
홍기헌 이사장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며 “선임자 분들의 유지를 받들어 장학재단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인재 발굴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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