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제7회 희망나눔 기부행사 기념촬영 모습.
이춘택병원 제7회 희망나눔 기부행사 기념촬영 모습.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이 7일 제7회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생필품과 성금을 수원시 팔달구청 사회봉사 이웃돕기팀에 전달했다. 

희망나눔 바자회는 이춘택병원의 자치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 소속 사회봉사팀이 주관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정을 나누기 위한 행사다. 

올해 7회째다.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약 10일간 진행한 기부행사에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했다는 게 이춘택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라면, 즉석밥, 휴지, 마스크 등 생필품과 온누리 상품권 등 약 400만 원 상당의 기부가 이뤄졌다. 

모인 기부물품과 성금은 팔달구청 사회봉사 이웃돕기팀에 전달돼 구내 열 개 동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이춘택병원 파트너도움위원회 현환섭 위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진 만큼 이번 기부행사를 통해 정성을 나누고자 했다”며 “코로나 19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이 기부와 행사 진행에 도움 주신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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