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경기도 대설 대응 평가 1위…31개 시·군 중 최우수

제설 매뉴얼 구축·선제 대책본부 운영 인정받아인센티브 4억5000만원 확보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시청 전경. (수원시 제공)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지난 겨울  경기도 31개 시·군 중  제설을 가장 잘한 지자체로 선정됐다. 

눈이 내리기 전 대책본부를 미리 가동하고 제설 매뉴얼까지 새로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 행정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26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대설 대응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평가 대상 기간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이어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이다. 도는 31개 시·군이 이 기간에 벌인 사전 대비 실적과 비상근무체계 운영, 단체장 관심도 등 재난 예방·대응 전반을 놓고 우수 지자체를 가렸다.

시가 점수를 딴 대목은 세 가지다.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 점, 취약 요소를 미리 찾아 관리한 점, '수원시 제설 매뉴얼'을 만들어 제설 작업을 체계화한 점이다. 대응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것도 성과로 인정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4억5000만원을 재난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설 대응에 최선을 다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올겨울에도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